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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 맛집 '홍두깨손칼국수'/ 경동시장, 청량리 청과물시장 가끔 경동시장 쪽 장을 보러 가는 날이면 꼭 들르는 칼국수 집이다. 지난번 설 연휴 전에 방문했을 땐 점심시간 피크타임에 맞춰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아서 줄을 서서 기다렸었다. 이번엔 그 시간대를 피해서 거의 2시에 도착했다. 줄을 안 서고 바로 들어갔지만 그래도 식당 안에는 빈 테이블이 거의 없이 사람이 꽉 차 있었다. 시장 근처라 그런지 젊은 사람들보다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오셔서 많이 드시는 듯했다. 혼밥 하는 사람들도 많다. 들어가자마자 엄마와 나는 메인인 칼국수를 주문했다. 결제는 선결제다. 처음엔 이 집의 칼국수 가격을 알고 충격받았다. '요즘 물가에 칼국수가 4,000원이라니?' 사실 이것도 최근에 오른 가격이라 해서 더 놀랍다. 가격이 일반 칼국수집의 거의 반값이라 맛도 그럴 거라 생각한.. 2023. 2. 19.
책 리뷰 『신개념 속독법』- 사이토 에이지 요즘 매일 꾸준히 책을 읽고 있다. 그러다 보니 왠지 내가 책을 느리게 읽는 것 같기도 하고, 나의 독서 방법이 과연 맞는 방법인지 혹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방법이 없는지 궁금해져서 독서법과 관련된 분야에서 책을 찾아봤다. 그중에서 눈에 띈 책 '신개념 속독법'이다. 표지에 적힌 '10분에 한 권 당신도 속독할 수 있다!'란 문구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순 없었다. 어렸을 때 속독학원을 다니면서 속독법을 배운 적이 있다. 하지만 성인이 된 지금, 어렸을 때 배웠던 걸 다 까먹은 듯 속독하고 있지는 않다. 때문에 이 책을 보면서 그때의 기억도 되살려 보고, 더 많은 방법을 알아보고 싶었다. 많은 정보가 범람하는 요즘 시대에 우리는 그 정보들을 다 읽고 알아차리기가 힘들다. 그렇기에 우리는 재빨리 읽고 쓸.. 2023. 2. 14.
청운동 중국요리 맛집 '중국'/ 북악산 걷기 트레킹/ 서울 길상사 요즘 날도 많이 풀리고 걷기에 딱 좋을 것 같아서 부모님과 점심을 먹고 가볍게 트레킹 하기로 했다. 걷기 전에 점심을 먹기 위해 들른 곳은 바로 청운동 ‘중국’이란 중국집이다. 입맛 까다로운 우리 엄마가 인정한 짬뽕 맛집 중 하나로 집에선 꽤 먼데도 종종 들르시는 단골집이다. ‘중국’ 이름만 듣고 찾아가면 모르고 지나칠 법한 곳이다. 외관은 정말 말 그대로 중국집같이 생겼다. 이곳은 특히 이 동네에서 잘 알려진 맛집으로 줄 서서 먹는 집이다. 일요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에 열고 재료 소진 시까지 영업한다. 보통 영업시간은 3시간 이내로 매우 짧고, 늦게 가면 먹고 싶은 메뉴가 금방 소진되어서 못 먹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는 게 좋다. 도착하자마자 시간을 확인.. 2023. 2. 12.
타이탄의 도구들, 자기계발서 추천 최근 동생의 추천으로 사업가이자 유튜버인 자청의 책 『역행자』를 읽은 후 여기서 주요하게 언급한 책인 『타이탄의 도구들』 도 이어서 읽었다. 알고 보니 자기계발서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대표적인 책으로 국내외 베스트셀러였다. 『타이탄의 도구들』 의 저자인 팀 페리스는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고, 가장 부유하고, 가장 건강한 사람들' 이라 평가받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들이 그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경험과 아이디어, 습관 등 그들의 성공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저자는 이렇게 자신의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이들을 '거인'이라는 뜻의 '타이탄'이라 부르기로 한다. 이 책은 크게 세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지혜로운, 건강한 사람들의 비밀이란 주제로 말이다. 저자가 많은 사람을 .. 2023. 2. 10.
블로그 시작. 불과 얼마 전까지 블로그를 할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던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최근 여러 책들을 읽으면서 나 자신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며 반성하기도 하고 깨달은 것이 많았다. 무던하고 평범한, 어찌 보면 무료한 나의 일상에 변화를 주어야겠다 생각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글쓰기다. 진작에 글쓰기가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데 좋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나와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했고 부담스러웠다. 때문에 계속 고민하면서 이를 미루고 있었는데, 주변에서 그런 고민만 하지 말고 그냥 바로 당장 시작하라는 조언에 이렇게 시작하게 되었다. 사실 내가 글을 쓰고자 다짐은 했지만 그 공간이 블로그가 될 거라 생각지는 못했다. 블로그는 글쓰기를 좋아하고 정보 공유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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